안녕하세요. rockykim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언턴드라는 게임을 알게 되어서 푹 빠져버렸는데요.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는 좀비 서바이벌 게임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마인크래프트와 데이즈를 하나로 묶은 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넬슨 섹스턴이라는 17세 소년이 1인 개발한 게임으로도 유명합니다.
1인 개발인데도 꽤 잘 만들어진 것 같네요.
언턴드의 그래픽을 최대로 뽑아내 본 사진입니다.
분명 풀 옵션인데...
맨 처음에 플레이 할 때는 그래픽이 참 심플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자꾸 하다보니 이 B급 그래픽에 정이 들어버렸네요.
언턴드는 스팀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언턴드를 실행하면 보게 될 첫 모습입니다.
현재 버전의 업데이트 내용이 보기 쉽게 첫 화면에 나오네요.
사실 다른 게임(예를들어 마인크래프트)들은 업데이트 내용을 인게임에 출력해주진 않죠.
보통은 업데이트가 되면 그 내용을 따로 찾아봐야 하는데, 언턴드에서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겠네요.
장점 중의 하나입니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싱글 플레이, 멀티 플레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선 리뷰이니, 간단하게 싱글 플레이를 해보겠습니다.
싱글 플레이를 누르고 들어간 모습입니다. 맵이 3개 밖에 없네요. 차차 더 많은 맵들이 업데이트 될 거라 예상됩니다.
난이도는 Easy, Normal, Hard, Gold 이렇게 4가지가 있습니다.
Gold 난이도란 언턴드 프리미엄 골드 계정을 구매한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맵입니다.
일종의 프리미엄 특권인 셈이죠.
저는 아직 프리미엄 계정을 구입하지 않았으니 Normal 난이도로 플레이 하겠습니다.
처음 스폰지점에 캐릭터 생성이 된 모습입니다. 알몸으로 수줍게 서있는 모습이 아찔하네요.
상태바가 여러 줄 있는 게 신경 쓸 부분이 많아보입니다.
검색해보니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생명력, 식량, 물, 방사능수치, 스태미나를 각각 나타냅니다.
혹시 지도가 있을까 싶어 M을 눌러봤습니다.
오! 전체적인 맵의 지도가 다 나오네요. Zoom In과 Zoom Out을 이용해 맵을 확대, 축소할 수도 있습니다.
인벤토리는 G키, 조합은 Y키, 스킬은 U키를 이용하라고 친절하게 나와있습니다.
인벤토리를 한 번 볼까요?
텅 빈 15개의 칸과 웃고있는 변태 아저씨가 절 반겨주네요.
제 현재 모습을 보여주고 있나봅니다.
일단 알몸을 벗어나기 위해 멀리 보이는 집으로 가보죠.
맵 상으로는 Charlottetown 인 것 같네요.
가까이 도착하니 자동차도 보이고 좀비들이 마을을 점령하고 있는게 보입니다.
설마 저 자동차도 탈 수 있을까요? 장식물일꺼라 예상됩니다만...
자동차에 접근하기 위해 옆에 있던 경찰 좀비를 맨손으로 때려잡았습니다.
처참하게 알몸변태에게 도륙당했네요.
좀비를 죽이고 얻은 바지를 착용했습니다. 일단 제 중요부위가 가려진 것 같아 안심입니다.
계속 알몸으로 다니다간 경찰 좀비한테 수갑이라도 찰 것 같았거든요.
자동차를 탔습니다. 장식물이 아니었군요.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헤드라이트를 켜고 끌 수 있습니다.
마우스 왼쪽 버튼은 뛰경적을 울릴 수 있습니다.
내친김에 드라이브를 해봤습니다. 운전병으로 복무했었던 실력 좀 뽐내봤습니다.
뛰뛰빵빵! 좀비가 소리에 반응한다는 것도 알 수가 있네요.
자동차로 1차 학살을 끝낸 후, 내려서 손으로 좀비를 때려잡습니다.
잡는 동안 몇 대 맞았더니 피가 저렇게... 그런데 저 피 모양 아이콘은 뭐죠? 피를 채우라는 건가요?
아아... 피를 흘리는 거였습니다. 맞으면 일정확률로 출혈이 생기나 봅니다.
피가 없으면 점점 흑백으로 화면이 변합니다.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네요.
결국 죽고 말았습니다. 애초에 피 3%로 살아남는다고 기대한 것 자체가...
좀비한테 습격당해서 죽는 바람에 당황해서 죽는 모습은 찍지 못했습니다.
ESC 메뉴 중에 Suicide(자살)이 있어서 그 사진으로 대체했습니다.
플레이를 마치며.
오랜만에 굉장히 재미있어보이는 게임을 발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서바이벌 게임도 좋아하는 편이라...
처음 플레이를 하면 난이도가 어느정도 있습니다. Normal로 플레이 했는데도 얼마 못 가서 죽었으니.
아니면 제가 손이 느린 걸 수도 있겠네요.
조합이나 스킬은 아예 손도 못 대보고 리뷰가 끝났는데요.
어차피 목숨 한 번으로도 충분히 그 게임에 대해 어느정도 리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짧게 끝냈습니다.
(사실 짧진 않죠.)
죽고 몇 번 더 마을을 돌아다니며 여러가지 조합을 해보려고 했습니다만
조합법을 모르니 이거 원...
답답해서 그만두었습니다. 다음에는 조합법을 한 번 올려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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