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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낙서장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연재 중인 웹툰들(네이버, 카카오/다음)

by rockykim 2021. 8. 4.

잠들기 전 웹툰을 보는게 일상이 되어버린 제가 2021년 8월 현재 재미있게 보고 있는 웹툰입니다.

주관적인 작품성 평가를 해보려 했으나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뺍니다.

 


 

네이버 웹툰

 

 

 

월요일

 

 

 

(월)뷰티풀 군바리

(월)뷰티풀 군바리

여자의 군(의무경찰) 복무를 그리고 있는 웹툰입니다.

제가 2015년에 전역하고 알게되어 보기 시작했는데요.

 

저는 철원에서 운전병으로 군 생활을 했어서 의무경찰의 생활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여자의 군 복무라는 설정이 신선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군대에서 겪는 구타와 같은 부조리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등장 인물들이 부조리를 통해 변화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웹툰입니다.

 

 

 

(월)파이게임

(월)파이게임

배진수 작가 머니게임의 후속격인 웹툰입니다.

머니게임은 정해진 돈을 어떤 식으로 소비하며 확보하느냐의 싸움이었다면

파이게임은 돈을 어떻게 쌓아가느냐의 싸움입니다.

 

머니게임보다 더욱 충격적인 전개가 일품입니다.

다만, 이러한 웹툰의 특성상 "~~할 때 ~~하면 되는거 아님?"과 같은 댓글이 많습니다.

가급적 댓글은 보지 않고 작품만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웹툰은 웹툰으로만 봅시다.)

 


 

화요일

 

 

 

(화)아이즈

(화)아이즈

'새'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컨셉이 신선합니다.

정썸머 작가의 전작인 에스키스에서 특유의 유머 코드가 재밌어서 믿고 보는 중입니다.

 

아쉽게 에스키스에서 느꼈던 유머는 덜하지만 웹툰의 컨셉 자체가 워낙 특이하다보니

가볍고 재미있게 보기 좋습니다.

 

날아다니는 이국적 헬창 턱수염 고딩이 나옵니다(;)

벌써부터 4차원적입니다. ㅋㅋㅋ

 


 

수요일

 

 

 

(수,토)모죠의 일지

(수,토)모죠의 일지

흔한 일상툰이지만 모죠 작가 특유의 그림체가 마음에 들어서 계속 보고 있습니다.

대부분 일화가 소소하게 웃기며 5편 중 1편은 빵터집니다.

물론 5편 중 1편은 개그 욕심이 눈에 보이는 뻔한 일화도 있지만 귀엽게 봐줄 수 있습니다.

 

 

 

(수)칼부림

(수)칼부림

고증 덕후 모여라! 고증에 미친(좋은 뜻으로) 작가가 각 잡고 그리는 웹툰

어느 정도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더욱 좋습니다.

가볍게 보기보다 각 잡고 제대로 봐야하는 웹툰입니다.

 


 

목요일

 

 

 

(목)연애혁명

(목)연애혁명

진짜 고딩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실제적으로 그려낸 웹툰입니다.

주인공의 알콩달콩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작중의 인물들이 미성년자이다보니 미숙한 인간관계에서 벌어지는 일화가 많습니다.

너무 감정이입(*욕*)하지 말고 웹툰은 웹툰으로만 보자구요.

 

 

 

(목)기기괴괴

(목)기기괴괴

특유의 그림체가 돋보이는 오성대 작가의 기기괴괴입니다.

1~3화 정도의 옴니버스 형식의 에피소드 구성이므로 보통 두 달에 한 번씩 몰아보는 편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계속 창의적인 에피소드들이 나올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작가님께 소재가 끊임없이 쏟아지는 우물이라도 있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금요일

 

 

 

(금)1초

(금)1초

초능력을 가진 소방관을 그리는 웹툰입니다.

소방관이라는 주제만으로도 안 볼 수가 없는데 초능력까지 있습니다.

 

 

 

(금)데드퀸

(금)데드퀸

김규삼 작가의 하이브에 이어지는 작품입니다.

데드퀸의 주인공들이 똥개 과장과 개장수 할아버님과 합류하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금)거래

(금)거래

대충(?) 그린 것 같은 그림체인데 왜 이렇게 몰입이 될까요?

얼핏 간단해 보이는 그림체이지만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대사량이 많고 등장 인물들의 바보 같은 모습이 약간 답답할 때가 있지만 그래서 더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토요일

 

 

 

(토)호랑이 형님

(토)호랑이형님

웹툰계의 세계관 최강자 두둥등장!

K-판타지라는 점은 차치하더라도 나오는 모든 캐릭터가 현실적으로 묘사됩니다.

 

흔한 어떤 웹툰에서는 죽음을 앞둔 주인공이 멋있게 죽음을 택한다면 호랑이 형님은 다릅니다.

그렇게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라도 죽음을 앞두면 살려달라 싹싹 빌고 태세전환하는 현실적인 면모를 보입니다.

 

등장 인물의 선악 구분이 의미가 없습니다.

흑백 논리로 아군과 적으로 나뉘지 않는다는 점이 현실적이고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악당처럼 보이는 캐릭터에도 감정이입하게 되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아무튼 완결작 포함해서 제가 살면서 그동안 봐왔던 웹툰 중에서는 제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강추!

 

 

 

(토)광장

(토)광장

깡패 미화하는 것 같아 살짝 걱정되지만

주먹세계의 카리스마적인 면모를 뽐내는 주인공이 어디까지 가나 보고 있습니다.

다 때려부수고 다니는 주인공의 모습이 카리스마 있고 속 시원합니다.

 


 

일요일

 

 

 

(일)판사 이한영

(일)판사 이한영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과거로 회귀하는 판사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자주 하는 망상(?)이기 때문에 몰입됩니다.

 


 

카카오(다음) 웹툰

 

 

 

월요일

 

 

 

(월)쓰레기 머학생

(월)쓰레기 머학생

진성 겜순이 아싸인 척(?)하는 프로 수학러가 재미로(?) 그리는 웹툰입니다.

필자도 한 겜돌이하기 때문에 아주 몰입됩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작가님이 기만자였습니다.

 


 

화요일

 

 

 

(화)신성한 이혼

(화)신성한 이혼

월요 아침 드라마 같은 막장 요소들이 벗어날 수 없게 만드는 웹툰입니다.

추악한 인간의 면모를 그대로 드러내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재미있습니다.)

 

 

 

(화)기프트

(화)기프트

스탯(?)을 볼 수 있는 감독이 야구부를 이끌어 나갑니다.

이제 막 보기 시작해서 별로 할 말이 없네요.

정이리이리 작가의 전작(왕 그리고 황제)을 재미있게 봐서 믿고 보고 있습니다.

 

 

 

(화)닥터 파인의 하루

(화)닥터 파인의 하루

저승사자(?)의 사랑이야기 입니다. (아직까지는)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지만 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그림체도 너무 취향 저격입니다. 주인공이 하는 사랑의 말이 너무 달달합니다.

 


 

목요일

 

 

 

(목)뽀짜툰

(목)뽀짜툰

진성 랜선집사라면 놓칠 수 없는 웹툰입니다.

필자는 다수의 주인님을 모시고 있는 랜선집사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이 웹툰을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냥냥이들의 재미있는 일상과 가슴 아픈 이야기를 보면서 울고 웃고 난리도 아니게 됩니다.

 


 

일요일

 

 

 

(일)나 홀로 버그로 꿀빠는 플레이어

(일)나 홀로 버그로 꿀빠는 플레이어

절독을 고민 중인 웹툰입니다.

소설 원작을 웹툰화한 작품인데 그림 작가 교체 이후로 그림체에 심각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내용 자체는 주인공 특유의 사기적인 모습을 보는 재미로 볼만 합니다.

 

필자는 그림체에 큰 불만 없이 보는 타입인데 처음부터 이런 그림체였다면 몰라도

첫 연재에는 미려한 그림체를 보여주다 갑자기 투박해지니 너무 몰입이 깨지더라구요.

아무튼 내용은 재미있습니다(...).

 


 

여기까지가 현재 재미있게 보고 있는 연재 중인 웹툰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다음 웹툰이 카카오 웹툰으로 변경되었는데 너무 불편하다고 느껴지네요.

화려하기만 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UI/UX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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