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1 오리지널 저그 캠페인 1-폐허 속에서

by rockykim 2016. 3. 31.




오리지널 테란 캠페인 포스팅을 마무리한지 약 보름의 시간이 지난 3월의 마지막 날,

다시 저그 캠페인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무서운 기세로 테란을 몰아치는 저그 군단.

벌써 13개의 테란 행성 중 9개나 폐허로 만들었군요.


프로토스마저 테란 구역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아아 가엾은 인간이여...




스타크래프트1 오리지널 저그 캠페인 1번째 미션 폐허 속에서

타르소니스 행성에서 진행됩니다.




초월체의 부름을 받고 깨어나는 플레이어.

저 눈동자가 테란의 9개 행성을 폐허로 만든 저그 군단의 주인이군요.




나(플레이어)는 정신체들 사이에서도 가장 높은 지위(?)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초월체가 나(플레이어)를 만든 목적은 단 한가지.





그것은 바로 초월체가 앞으로 자신의 대리인으로 삼고자하는

위대한 생명체의 번데기를 지키는 것입니다.


어떤 생명체일지 기대 되는군요.




게임을 시작하면, 앞서 플레이한 테란과 전혀 다른 유닛 생성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는 

저그 종족에 대해 '다고스'라는 정신체가 친절히 설명해줍니다.


친절하다면서 시종일관 반말로 일관하는 건 함정





저 빨간 원의 작은 번데기가 우리가 목숨을 바쳐 지켜야하는 것이군요.






한동안 계속 다고스가 이래라저래라 훈수를 둡니다.


저야 뭐 이미 저그의 빌드 메커니즘에 익숙해있지만,

아무래도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를 위한 팁인만큼 말이 많아지는 듯 합니다.






다고스의 이야기는 한 귀로 흘리며 적당히 저글링을 모아서 정찰을 보냅니다.






안전한 미네랄 멀티를 확보하기 위해 언덕의 마린들까지 정리해줍니다.




오! 이번엔 다른 정신체인 '자즈'입니다.

자...ㅈ...


조금만 잘 못 발음하면 순식간에 19금이 되는 정신체군요.

자즈는 번데기에게 위협이 될만한 테란의 위치를 알려주면서, 테란을 말살시키라고 합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다고스와 자즈의 생김새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다고스       자즈 


이 둘의 다른 점은 표피에 여드름 흉터처럼 생긴 크레이터(?)의 위치입니다.

처음에 저도 똑같이 생긴 줄 알았는데, 미세하게 다르더군요.




아무튼, 이 곳이 바로 테란의 야영지군요.




저글링을 보내봤습니다.

그런데 골리앗이라니!





골리앗 숫자가 꽤나 많기에, 일단 후퇴합니다.

터렛 왼쪽에 꽁지빠지게 도망가는 저글링이 눈에 띄네요.





저글링을 더 모읍니다.




간혹가다 미네랄 멀티쪽으로 테란의 견제가 오니, 호위병력을 배치해둡시다.




모아둔 저글링을 보냈다가 몰살당하고, 바로 히드라 체제로 갈아탔습니다.




확실히 단순 저글링 떼거지에 비해 강력하군요.





어느정도 병력이 모이면 손쉽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언덕에 숨어있는 스타포트까지 정리하면 미션 클리어!




이번에 상대한 테란 녀석들은 칠칠맞은[각주:1] 오메가 전대였군요.


스타크래프트1 오리지널 저그 캠페인 2-외출

http://rockykim5581.tistory.com/95







  1. 테란 8번째 미션 중 테란 장비를 버려두고 간 오메가, 델타 전대를 향해 듀크가 했던 말 http://rockykim5581.tistory.com/89 참조 [본문으로]

댓글